24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 기념비에서 ‘가평전투 제7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비롯해 각국 주한대사, 데릭 멕컬레이 유엔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보훈부 차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군 제27여단(영국미들섹스대대·호주왕실3대대·캐나다프린세스패트리샤2대대·뉴질랜드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하고 대승을 거뒀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