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기차 전면에…현대차그룹, ‘베이징 모터쇼’ 참가

첨단 전기차 전면에…현대차그룹, ‘베이징 모터쇼’ 참가

기사승인 2024-04-25 17:08:10
현대차그룹이 25일부터 열흘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략 차종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25일부터 열흘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략 차종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현지명 5세대 전신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GV80 쿠페도 이날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EV5를 공개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중국 판매 전략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엔트리 SUV 쏘넷과 스포티지, 셀토스, 카니발 등도 전시했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으로 2027년까지 중국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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