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과 애니메이션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웹툰 연재 작가가 약 1만 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애니메이션학과는 수시모집 전 웹툰, 만화애니메이션 인재 교류와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비실기 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아전 관계자는 “학교가 직접 나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애니메이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영상, 애니메이션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역량을 발휘할 웹툰작가와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니과 학생들은 공모전과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전문 애니메이터,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인서울 비실기로 진행하는 애니메이션학과에서는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콘셉트아트까지 세분화 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전에서는 게임개발, 원화 관련 실무진도 강의에 나서면서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툰, 시나리오, 게임, 입체영상, 그래픽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서 활용도 가능하다.

애니메이션과는 전문 애니메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신입학 면접전형을 실시 중이다.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기업 취업연계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