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4일 진행될 협약은 영주시의 교육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교육 발전 특구의 추진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교육 발전 전략 수립 ▲ 지역 내 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2차 시범지역 지정 준비가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시의회,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상공회의소,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노벨리스코리아,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소재‧부품‧장비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신청을 추진한다”며 “지역협력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계획해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지정 결과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이후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에도 우선 결정 혜택이 주어진다.
영주시,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경북 영주시가 ‘2024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인삼 및 홍삼 제품, 신선 농산물 등을 해외 20여 국에 수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22.1% 증가한 수출액 451백만 불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수출정책 강화와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박람회,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 판촉 행사와 홍보활동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주시, 영주소방서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경북 영주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소방서를 올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로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관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영주소방서는 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치매 극복 선도단체 18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이 단체들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이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돌봄 문화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