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美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한미동맹 과시

尹, 오늘 美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한미동맹 과시

기사승인 2024-07-10 06:51:1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방위 태세를 확인한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인태사령부를 방문해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 및 안보 관련 브리핑을 받은 뒤 사령부의 장병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인태사령부 방문을 위해 하와이를 찾았다. 한국 대통령이 인태사령부를 방문하는 것은 29년 만이다. 

주한 미군이 소속된 미국 인태사령부는 한미 연합 방위를 지원하고, 미국 전력의 제공과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의 인태사령부 방문은 북한이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6·25전쟁 전사자 1만명이 묻힌 태평양국립묘지 방문과 동포간담회로 방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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