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마철 안전교육 실시 송파구는 제3호 태풍 '개미'에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오는 25일(목)~26일(금) 이틀간 장마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은 악천후와 수상 위기 상황 등 ‘물’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유난히 잦은 시기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자기 자신을 보호하며 즐겁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마철 안전교육을 개설 했다. 6살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특화 시설인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 폭우, 강풍 등 실제 태풍 상황을 실감 나는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교육 이후 실생활에서도 안전 실천을 이어가도록 체험에 직접 사용했던 투명 우산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 한다. 안전교육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바람이 너무 세서 겨우 체험실을 지나갔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올때는 선생님이나 부모님 말을 잘 들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피서철 사고 없이 신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개설한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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