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
12일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SSTF를 개최, 이날부터 참가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STF는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는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보안 체험존 역시 올해도 마련되며, AI 보안에 대한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AI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전 삼성전자 CTO는 “AI 기술은 보안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