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민생경제 및 복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이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4대 분야 민생경제 안정화를 주요 골자로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물가 안정·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고용 안정화, 소상공인·중소기업·청년·농업인·예술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향상이다.
시는 서비스 및 공공요금과 소비자 피해에 사전 대응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물가 안정화를 추진한다.
또 9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10월 지방시대 엑스포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지역의 축제, 문화예술, 먹거리와 연계한다.
특히 관내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창업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창업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에서 첫 시범 운영하는 민관협력 신한은행 배달앱인 ‘땡겨요’ 운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편익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문화예술인 육성 지원으로 문화도시 춘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한다.
앞서 시는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물가동향 및 지역경제 주요 지표를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회 회의를 거쳐 다양한 정책을 발굴‧반영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생경제정책협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과제들을 치열하게 찾았다”며 “지역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과 단기적 대책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