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210㎜ 폭우…고립되고 무너지고 피해 속출
밤새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강원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밤새 나무 쓰러짐, 도로·주택 침수, 토사 유출, 낙석 등 3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8개소와 세월교 6개소, 하상도로 2개소 등 16곳을 비롯해 설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가 69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39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가야동계곡 방향으로 하산하던 등산객 3명은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 고립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