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서울우먼업 페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10여개 여성 채용기업과 여성 구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양육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로 릴레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대해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발굴과 구직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해당 권역의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중심이 돼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의 '취업지원관'에서는 직업선호도 및 직업적성검사 MBTI 적성검사 등 나에게 맞는 직종을 찾아보는 각종 검사와 진로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및 코칭, 헤어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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