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지정 운영

안동시,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지정 운영

기사승인 2024-08-30 08:43:12

경북 안동시 보건소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25곳을 지정했다.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 조성으로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30일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웰컴-키즈존은 일반음식점(면적 80㎡ 이상) 중 주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식당에 아이 전용 의자와 수저․포크,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 인증 요건을 갖춘 음식점이 대상이다.

웰컴-키즈존으로 지정된 업체는 지정 현판, 아동친화물품(아동식기류, 유아의자 등) 등을 지원받는다.

시 보건소는 대상 업체 중 식품위생관리가 철저한 곳을 지정․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생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남 안동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를 동반한 생활 현장에서의 인식변화로 노키즈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꾸준히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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