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앨범을 낸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달 1일 정규 1집 ‘드립’을 발매한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영상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음반에 실릴 9개 트랙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이번주부터 매주 두 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곡을 1분가량 선공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남녀노소 춤을 추고 싶게 하는 노래”라는 게 양 총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일곱 멤버가 모두 래퍼로 나서는 첫 트랙 ‘클릭 클랙’을 시작으로 총 9개 트랙이 실린다.
양 총괄은 “이번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은 적어도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은 발매일까지 아무런 티저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 감춰뒀다가 임팩트 있게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