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기사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부산 50+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의 경영난 속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법인택시 업계의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대일(1:1) 구직자 채용상담 ▲체험 프로그램 ▲시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부스)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채용상담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권역별로 총 5개 상담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조합과 법인회사에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택시업계가 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