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플랫폼 플로가 신해철의 헌정 공연을 앞두고 음원 청취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플로가 발표한 청취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15일 신해철 음원의 평균 청취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약 114%가 늘었다. 지난달 대비 청취량이 약 2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플로 내에서 신해철을 검색한 수치도 동일 기간보다 793% 뛰어올랐다.
가장 많은 청취량을 기록한 신해철과 넥스트의 노래는 ‘그대에게’로 집계됐다. 그 뒤를 신해철 첫 솔로 타이틀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이 이었다.
플로 모회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헌정 공연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다. 여러 뮤지션이 신해철의 음악 세계와 철학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