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부산 향토기업 '화승' 부산시립박물관에 기부금 1억원 쾌척

부산 향토기업 '화승' 부산시립박물관에 기부금 1억원 쾌척

부산시립박물관 전시·홍보사업에 사용

기사승인 2024-12-09 13:26:19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부산시는 9일 향토기업 화승으로부터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 지원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화승은 1953년 창립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이다. 자동차부품‧소재‧화학‧종합무역‧스포츠패션오디엠(ODM)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6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화승이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엘이디(LED) 전광판 설치 등 전액 부산박물관의 전시·홍보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은 매년 3차례 이상의 기획전시와 30여 종의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개최하며, 연간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문화도시 부산'의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가시성 높은 엘이디(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좀 더 선명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1978년 부산박물관 개관 기증자로 맺어진 인연이 46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문화유산 수집의 즐거움만이 아니라 공감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부산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운명의 5차전’ 아본단자 감독 “더 이상 할 게 없다…최선의 배구 보일 것”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5차전 필승을 다짐했다.흥국생명은 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정관장과 홈경기를 치른다.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잡은 흥국생명은 대전 원정이었던 지난 3~4차전을 내리 졌다. 인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던 김연경의 다짐은 물거품이 됐고, 어느덧 5차전이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더 이상 할 게 없다. 오늘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