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매니지먼트사 333 설립…2호 배우는 유승호 유력

손호준, 매니지먼트사 333 설립…2호 배우는 유승호 유력

기사승인 2025-03-10 16:39:26
배우 손호준. 333 제공


배우 손호준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333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333은 10일 손호준이 자사 설립에 참여하며 첫 번째 배우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333은 소수가 모여 다수가 되는 최초의 완전한 숫자 3에서 출발한 연예기획사다. ‘우리’의 시간과 ‘당신’의 시선이 마주하는 순간 ‘모두’의 꿈이 오롯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눈이 부시게’, ‘소방서 옆 경찰서’, ‘나의 해피엔드’, 영화 ‘바람’, ‘크게 될 놈’, ‘스텔라’ 등 작품 다수에 출연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삼시세끼 시리즈’, ‘커피 프렌즈’, ‘러브캐처 인 서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등에서 인간적인 면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작년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파격적인 외모와 개성 있는 연기로 당당하면서 능청스러운 프라이어 월터를 표현해 호평받은 바 있다.

333의 2호 배우는 유승호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333은 같은 날 쿠키뉴스에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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