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D-1...與 “예단 못해” 野 “8대 0 인용”

尹 탄핵심판 D-1...與 “예단 못해” 野 “8대 0 인용”

기사승인 2025-04-03 11:01:50
국민의힘 당사(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권은 결과 예측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내심 기각을 바라는 모습이다. 야권은 헌법과 법률 위반 중대성을 근거로 8대 0 인용을 예상하고 있다. 

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일(4일)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관해 “8대 0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5대 3 교착설 등에 관해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민주당 대통령이 바로 탄생할 거라는 착각에 의해 생긴 문제라고 보인다”며 “민주당이 집권하느냐 국민의힘이 집권하느냐는 잠시 접어두고, 이 사건만 보면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국힘 지지자조차도 결국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같은 방송에서 “처음부터 흔들림 없이 8대 0 전원이 탄핵 인용 의견을 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중대성 판단에 있어서 다른 의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 4대 4 전망에 관해선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사유와 윤석열 대통령 내란 행위는 전혀 다르다”며 “4대 4는 그냥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출석 가능성엔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면을 마주하지 않는 게 그의 스타일이고 성격”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선고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결과를 예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다”며 “헌법 재판소에서 오로지 헌법과 법치주의의 입각해 공정하게 판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국민과 여야 정치권 모두 헌재 판결이 나오면 승복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했다. 

조기대선 실현 시 윤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엔 “그럴 가능성은 낮다”며 “퇴임한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여당이 다시 한 번 정권을 연장하는 쪽을 희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여야 모두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인다”며 “헌재 판단이 상식과 논리, 헌법 가치, 또 정치적 판단이 다 포함되기 때문에 어떻게 판결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당내 시각에 관해선 “그 마음을 다 알 순 없지만 기각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며 “의원들끼리 기각이나 각하 사유를 가지고 대화하다보면, 그 논리를 듣고 정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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