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헌재 탄핵 선고에 “민주주의 승리… 尹 결과 승복해야” [尹 파면]

민주 지도부, 헌재 탄핵 선고에 “민주주의 승리… 尹 결과 승복해야” [尹 파면]

박찬대 “민주당 책임 더욱 막중”…의원들에 메시지
전현희 “국민의힘, 국민께 석고대죄·헌재 결정 승복해야”
김병주 “헌법재판소의 정의로운 결정”

기사승인 2025-04-04 12:38:30 업데이트 2025-04-04 17:07:47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5월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범야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다.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넉 달 동안 국민과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위기가 엄중하다. 민주당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 진중하게 임해야 할 때다. 오만하고 경솔해 보이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국민께서 주권재민 정신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켰다”며 “민주주의의 최후보루는 국민이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헌재의 파면 결정에 승복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며 “국민의힘도 지금까지의 내란동조 행태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약속한 대로 헌재 결정에 승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탄핵 심판 인용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정질서를 바로잡아준 헌법재판소의 정의로운 결정”이라며 “이제 내란동조 세력이 답할 차례”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헌정 파괴 옹호 세력이자 내란동조 세력인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한다. 행동으로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어둠을 뚫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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