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오는 6월 9일까지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영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 지역경제활성화 △ 봉사 및 효행 △ 문화체육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영주시에 거주한 시민과 영주시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영주시 관할 기관·단체 및 재직자다.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모범이 될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서, 공적 증빙자료를 구비해 영주시청 총무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계획과 신청서식은 영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8월 말까지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