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성료...2만5000명 방문

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성료...2만5000명 방문

기사승인 2025-04-07 11:03:51
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현장. 29CM 제공

29CM는 7일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한 첫 오프라인 전시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29CM는 패션에 이어 문구, 라이프스타일까지 영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는 국내외 고감도 신진·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69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전시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5일간 총 2만 5000명 이상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에는 29CM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정 발매된 인벤타리오 문구인 협업 상품 3종 중 일부는 1시간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행사 전부터 기대감도 높았다. 지난 2월초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3일 만에 전량 매진됐으며 두 달 간 29CM 앱 내 ‘문구 페어’ 관련 검색량은 약 10만건에 달했다.

이번 전시의 흥행에는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인식하고 취미로 소비하는 2030대 여성 고객의 취향에 주목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29CM 브랜드관에서는 ‘문구인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구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를 높였다.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스탬프를 완성해 일러스트 아트워크를 소장할 수 있는 ‘레이어스 투게더’ 체험존이 호평을 받았다.

‘인벤타리오 특별관’에서는 전통 문구 제조사와 신진 브랜드 간의 특별한 콜라보 제품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6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국내 대표 문구 제조사 지구화학과 화랑고무가 키티버니포니, 오이뮤와 협업해 색연필 세트와 한국적 일러스트가 담긴 지우개 3종을 출시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현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공동 주최사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는 “문구 브랜드와 문구인이 함께 어우러진 문구 페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순한 판매나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구를 사용하는 방식과 그 안의 즐거움을 다양한 큐레이션과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29CM 관계자는 “29CM의 오랜 파트너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었던 행사였다”며 “29CM 앱에서 문구 브랜드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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