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형산불 피해 극복 위해 관광 활성화 총력

안동시, 대형산불 피해 극복 위해 관광 활성화 총력

기사승인 2025-04-08 09:13:08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대형산불로 봄축제 등 지역 행사가 취소되며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자,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대형 산불로부터 하회마을, 봉정사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피해 없이 보존했으나, 산불 피해 지역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로 인해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를 100% 증액하고 안동시티투어와 안동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과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안동관광 홍보 행사를 열고 SNS 인플루언서 초청과 미디어 마케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동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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