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외 [영주소식]

영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5-04-08 09:23:19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같은 해 카드 매출액의 0.5%에서 1.1%를 환급해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단,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영주시가 아닌 업체, 전년도 카드 매출액이 없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업, 도박업 등 일부 제한 업종도 포함된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준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폐농약 등 유해폐기물 전용 수거함 설치

경북 영주시가 폐농약과 폐페인트, 폐광택제, 폐접착제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전용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으로 폐농약과 폐페인트 등 전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환경관리원 사무실 등 총 11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폐농약 처리 방식은 번거로워 회수율이 낮고 무단 투기로 토양오염 등의 문제가 있어서다.

새로 설치된 전용 수거함은 유해폐기물 특성을 고려해 담당자 입회하에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배출하도록 운영된다. 폐농약은 빈 용기를 제외한 액상 또는 과립 형태만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빈 용기는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

폐페인트 등은 액상일 경우 헌 옷이나 신문지 등에 흡수시키거나 굳힌 후 밀봉해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수거된 유해폐기물은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영주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전용 수거함 설치로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체계적 수거와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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