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본격 추진

전북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본격 추진

전북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강원대, 계명대 컨소시엄 구성
미래사회 갈등 해결 역할 ‘똘레랑스형 융합인재’ 양성

기사승인 2025-04-24 13:58:05 업데이트 2025-04-24 14:35:49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추진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계명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 등 5개 대학은 HUSS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회 대전환 K.O.R.E.A.+X 컨소시엄’을 구성, 미래 사회 갈등 해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똘레랑스형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대학과 전공, 지역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교육 체제를 통해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3년간 매년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전북대학교가 주관대학을 맡고 5개 대학이 공동으로 단기·집중이수형 융합교육과정을 개발, 학생의 전공과 무관하게 다양한 교과목 선택권 확대 및 진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대학 교육과정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과 및 단과대학 간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도 함께 추진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 대학 과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사회 갈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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