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걷기대회는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신적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사문진나루터에서 달성습지까지 걷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통해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신적장애인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장애인복지회는 2011년 설립 이후 공동생활가정 ‘꿈드림하우스’, ‘꿈이있는사람들’, 주간재활시설 ‘해피하우스’, 직업재활시설 ‘행복울타리’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정신적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