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김상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꾸리고, 지급운영팀과 인력관리팀 등 2개 전담팀을 통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소비쿠폰은 올해 6월 18일 기준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8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이며, 카드형 강릉페이 또는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해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앱·강릉페이 앱)과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지정 은행)에서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하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거주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별도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1·2차 지급액은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TF팀을 즉시 가동하고 전담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