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솔빛나루역’ 국토부 사업 승인

화성시, ‘솔빛나루역’ 국토부 사업 승인

기사승인 2025-07-16 15:34:24
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경부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해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설치할 예정인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공문을 통해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달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무기관인 국토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솔빛나루역은 서동탄까지 이어진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동탄역까지 연결하는 구간 내에 신설하는 것으로, 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역이 신설되면 주민들은 환승없이 수원역, 서울역까지 이동 가능하며, 병점역(GTX-C 예정)과 동탄역(SRT·GTX-A·동탄인덕원선)과도 연계돼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염원 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환영한다”며 “화성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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