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허위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을 소환했다.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3일 오전부터 이일준 현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 18일 구속된 후 첫 번째 소환이다.


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이들은 호송차를 타고 곧바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맡을 의사나 역량이 없는 상태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투자자를 속였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