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거창군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기사승인 2025-07-27 10:01:08
거창군은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거창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는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구역 내인 거창읍 대평리 1364-24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지상 2층, 연면적 2123㎡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를 통합 수용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한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이 부재한 경남 북부권(거창·합천·함양·산청) 출산 환경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조성되며 경상남도와 거창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3개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고 행복맘센터는 모자보건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9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41개 작품의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등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디자인을 종합 심사한 결과 양건축사사무소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구인모 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하반기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총력

거창군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여 6억35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실적은 이월체납 징수 목표액 12억1500만 원의 55.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반기에 실시한 체납자 실태조사와 다양한 추적 조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을 추적하여 압류 및 추심을 진행했다. 특히 조합원 출자금이나 법원 공탁금까지 빈틈없이 조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징수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세는 군민의 삶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하게 납부하는 군민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읍, 폭염 대비 경로당 운영실태 점검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25일부터 관내 경로당 117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 점검 및 폭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 여부 △경로당 비회원 등에 대한 경로당 이용 제한 여부 △냉방비 지원 목적에 따른 운영 활성화 여부 등이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지속적인 경로당 점검과 환경개선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상면 상도평마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운영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칠식)는 지난 24일 상도평마을 경로당에서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같이의 가치, 주상愛 같이 가세!'를 운영했다.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상면의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상도평마을이 선정되어 연말까지 △같이 만드는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 △빛나는 가치, 반짝반짝 초인등 △음치, 박치, 모두 같이~ 두둠칙 노래방 △온동네 나눔 온나! 상도평 장날 등 총 4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마을경로당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마을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북상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거창군 북상면은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작황 확보를 위해 7월25일 관내 101농가 98ha 면적을 대상으로 1차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집단 발생 우려가 있는 벼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로 추진됐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이번 항공방제가 벼 병해충 확산을 막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오는 8월 말 예정된 2차 항공방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제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에 박차

거창군 고제면은 면사무소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7월21일부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를 시작했다. 


시행 첫 주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했으며 성인은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 세대주는 예외적으로 본인 신청도 허용된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분들도 이른 시일 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면민 모두가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체육회, 산청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산청군 신등면 피해지역에서 거창군 체육회장 등 직원 13명은 계곡에서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 수거 등 장비가 할 수 없는 부분에 투입되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봉사를 통해 지역 간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이장연합회, 산청군 호우피해지역 긴급 자원봉사활동 펼쳐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송강훈)는 지난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긴급 자원봉사활동과 구호 물품 전달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거창군 이장연합회 소속 이장 14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된 농경지 농작물 제거 작업 및 파손 농자재 수거,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 수거와 오염된 집기류 세척 및 청소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산청군은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자 늘 상생하며 함께 해온 지역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지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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