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경북 안동시는 이 시책을 모방하고자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 통합지원 서비스는 내년 3월에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안동시 돌봄관계 공무원들은 김해 가야이음채를 방문해 김해시의 민·관 협력 돌봄체계를 살폈다. 더불어 가야이음채 운영 방식과 성과, 김해시만의 특화사업인 중간집 현장 견학, 애로사항에 관해서도 묻고 답했다.
김해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경남형 및 김해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주민체감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사업의 세부사업은 7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보건의료에서는 ‘방문의료지원센터와 보건의약단체 방문진료’를, 요양돌봄에서는 ‘가사서비스와 병원동행서비스’를, 주거지원에서는 ‘케어안심주택’과 ‘중간집’ ‘간단집수리’를, 인프라구축에서는 ‘마을동행단’과 ‘통합지원회의’ 등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김해 현장 방문으로 내년에 시행할 통합돌봄의 구체적 운영 방식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전략을 체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특색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의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