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전심사청구제' 확대 …민원 처리 시간 경제적 부담 줄인다

김해시 '사전심사청구제' 확대 …민원 처리 시간 경제적 부담 줄인다

기사승인 2025-08-21 17:20:40
김해시가 사전심사청구제를 기존 30종에서 31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민원 처리 시간과 민원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청구제는 민원인이 경제적 비용이 과도한 민원이나 처리 기간이 오랫동안 걸리는 민원을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로 사전심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기존 사전심사 청구 대상 민원은 공장 설립 등의 승인이나 건축허가 등 30종이었다. 


하지만 올해 산업단지 입주 계약과 계약변경 신청(확인)건이 추가돼 총 31종으로 늘었다. 사전심사청구를 원할 경우 담당부서와 상담해 사전심사청구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민원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 가능 여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시는 사전심사 청구제 확대 운영으로 전문 분야별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해탄소중립체험관--- 9월부터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김해탄소중립체험관이 9월부터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개관 이후 탄소중립의 이해를 돕고자 영상과 전시물 해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체험과 교육·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오징어게임’과 ‘ ‘엄마 오늘은 폰 대신 지구랑 놀래요’ '탄소중립 슈퍼밴드’ ‘지구를 위한 한땀한땀’ '자연물 활용 만들기'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민이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 체험프로그램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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