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마더스제약이 시장 수요 증대에 맞춰 286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익산시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마더스제약과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마더스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단 3만 8361㎡ 부지 내 생산공산 증설에 오는 2027년까지 총 286억원을 투자, 공장 증설로 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마더스제약은 지난 2020년 제3일반산단에 익산공장 가동을 시작, 지금까지 380억원을 투자하고 116명을 고용한 제약기업으로, 레이본정(골관절증), 스토엠정(위염), 케라시딜캡슐(탈모)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시설 확장 필요성이 커져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더스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