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접견해 한미동맹 강화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22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동에서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부임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온 점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안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미국의 확고한 동맹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안 장관은 “한미동맹은 바퀴의 양 축,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해 온 관계”라고 언급했다.
국방부는 양측이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호 호혜적·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동맹 발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