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선관위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3%는 ‘선거관리의 부실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부정선거’라는 응답은 38.7%였다. 기타 의견은 3.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59.5%, 50대 63.6%, 60대 60.6%에서 ‘선거관리 부실’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18~20대와 30대에서는 ‘부정선거’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부정선거 51.1%, 선거관리 부실 46.5%였고, 18~20대는 부정선거 47.9%, 선거관리 부실 46.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선거관리 부실이라는 응답이 64.3%로 가장 높았다. 충청권 60.9%, 서울과 인천·경기 각각 57.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선거라는 응답이 50.2%로 선거관리 부실 45.8%를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0%, 중도층의 57.6%가 선거관리 부실이라고 응답했다. 보수층에서는 부정선거라는 응답이 53.8%로 선거관리 부실 40.0%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재투표 요구가 강했다. 18~20대의 65.1%, 30대의 59.2%가 재투표에 찬성했다. 반면 60대에서는 재투표 반대가 47.8%로 찬성 41.3%보다 높았다. 70대 이상에서도 반대 48.1%, 찬성 35.5%로 나타났다. 50대는 찬성 43.9%, 반대 44.0%로 사실상 팽팽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9.4%가 재투표를 요구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57.5%는 재투표에 반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역시 57.9%가 재투표에 반대했다. 무당층에서는 재투표 찬성 51.8%, 반대 28.8%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0%가 재투표에 찬성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49.5%가 반대, 39.6%가 찬성했다. 중도층은 찬성 45.6%, 반대 38.6%로 재투표 요구에 다소 무게를 실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3.1%, 무선 ARS 96.9%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