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창녕 계성 고분군 11호분 발굴 현장 공개

창녕 계성 고분군 11호분 발굴 현장 공개

승인 2026-06-25 09:57:31 수정 2026-06-26 0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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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과 경남연구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계성면 계성리 산98번지 ‘창녕 계성 고분군 11호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회를 연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세계유산인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함께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2019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조사된 11호분은 계성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대형 봉토분으로, 길이와 너비 각각 10.5m, 깊이 2.3m 규모의 돌뚜껑 석곽묘로 확인됐다. 주곽과 부곽을 분리해 축조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두 공간을 11자형으로 배치한 구조는 창녕 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무덤에서는 말갖춤새와 쇠칼, 쇠도끼 등 철기류와 굽다리접시, 항아리, 그릇받침 등 토기류가 다수 출토됐다. 주곽과 부곽에서 인골 편도 확인돼 계성 고분군 내 순장 문화 존재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창녕군은 이번 11호분이 기존 계성 고분군에서 확인된 일자형 석곽묘와 다른 새로운 구조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6세기 전반 비화가야 세력에 새로운 기술과 문화가 유입됐고 신라 및 다른 가야 세력과 활발히 교류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장공개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문화예술과 국가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녕군, 도민체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창녕군은 23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도민체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안내, 환경정비, 교통질서 유지, 관람객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배치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친절한 안내를 제공하고 경기 운영을 도우며 창녕군의 따뜻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과 따뜻한 배려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군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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