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4)
스페인, 우루과이 꺾었다…홍명보호 32강 심폐소생

스페인, 우루과이 꺾었다…홍명보호 32강 심폐소생

승인 2026-06-27 1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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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홍명보호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오를 희망이 살아났다.

스페인은 2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알렉스 바에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루과이는 2무 1패로 3위로 밀려나게 됐다. 48개국 체제에선 12개 조의 상위 8개국도 32강에 오를 수 있지만, 우루과이는 조 3위팀 간 경쟁에서 11위로 밀려나 탈락이 확정됐다.

A조에서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승점 3·골득실 -1·다득점 2)은 7위를 수성해 28일 마감되는 조별리그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에 오를 희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32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는 한층 단순해졌다. 한국은 스코틀랜드와 우루과이가 하위 4개국에 이미 이름을 올렸기에, 남은 G조와 J조, K조, L조에서 2개 조에서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32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는 H조의 모든 조별리그가 막을 내린 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6%에서 49.3%로 높였다.

이날 경기 초반 스페인은 전반 41분 알렉스 바예나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우루과이가 반격에 나섰지만 스페인은 노련하게 주도권을 유지했다. 후반 18분 야말의 크로스를 다니 올모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45분 스페인 페널티지역에서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아구스틴 카노비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우루과이는 수적 열세 속에 끝내 패배를 받아들였다.

같은 시각 카보베르데(3무)가 사우디아라비아(2무 1패)와 0-0으로 비기면서 2위로 32강에 올랐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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