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뷰티융합과·아트미디어계열 교수와 학생들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현장을 이끌었다.
단순 체험을 넘어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과 나누겠다는 취지가 현장 곳곳에서 드러났다.
체험형 교육봉사 ‘마음색깔놀이터 DAY’ 현장에서 영진전문대 교수와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영유아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했다.
행사의 중심은 ‘마음색깔놀이터’였다. 유아교육과 교수진이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기반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은 15가구씩 4개 조로 나뉘어 논리·언어, 공간·미술, 음악·표현, 신체·운동 4개 영역을 순환했다.
아이들은 놀이에 몰입하며 스스로의 흥미와 강점을 드러냈고, 부모들은 아이의 반응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기질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공간에서는 블록과 퍼즐로 사고력을 겨루고, 다른 공간에서는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익히는 등 영역별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상설 프로그램도 발걸음을 붙잡았다. 뷰티융합과의 ‘반짝반짝 변신 놀이터’에서는 헤어피스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의 표정이 금세 달라졌다.
아트미디어계열의 ‘나만의 디자인 샵’에서는 버튼 제작 체험이 이어지며 창의적 결과물이 손에 쥐어졌다.
유아교육과는 ‘지구지킴이 공방’을 통해 양말목 책갈피, 병뚜껑 키링, 재활용 가족지갑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운영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놀이로 풀어냈다.
현장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예비 전문가로서 실무 감각을 익히고 재능기부의 가치를 체감했다.
가족들은 대학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5월 체결된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와글와글아이세상’ 간 산학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활동이다.
양 기관은 공동 기획·운영, 교육봉사, 현장실습, 취업 연계를 축으로 ‘현장에서 배우는 유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예비 교사와 지역 아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