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축제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정원박람회와 함께 진행된 첫 4일 동안 약 19만 5천 명이 방문했고, 이후 7일간 약 26만 명이 월아산을 찾으면서 축제 기간 총 방문객은 약 4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는 보라와 분홍, 하늘빛 등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해 초여름의 정취를 한껏 더했다. 숲길을 따라 펼쳐진 하얀 목수국 군락과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쉼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을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응을 얻었던 ‘숲 화폐’ 제도를 활용해 수국 스탬프 투어와 수국 컬러 헌팅, 숲속 놀이,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됐으며, 수국 숲 치유 프로그램과 해설 프로그램, 수국 에코티어링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주말과 야간에는 캔들라이트 공연과 LED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져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낮에는 수국과 숲을 즐기고 밤에는 감성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정원문화와 산림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원박람회와 연계 운영으로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며 월아산을 진주의 대표 초여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시켰다.
시 관계자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와 월아산 수국정원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산림문화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