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지며 전국이 폭염 영향권에 들었다.
현재 대구시와 경북도 전역은 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체감온도는 경산 하양 34도, 포항 호미곶 33.8도, 대구 신암 33.9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과 포항은 낮 동안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더위가 예상된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 중 최고 단계로, 야외활동 중단이 권고된다.
당국은 필수업무 외 실외작업 중단, 무더위쉼터 이동, 수분 섭취와 휴식,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즉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각 119 신고도 당부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영천·청도·칠곡·상주·의성 등에는 폭염경보, 문경·예천·영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온이 추가 상승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도 중대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야간에도 더위는 이어진다. 경산·포항·칠곡과 대구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지며 밤최저기온 25도 이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당국은 냉방기기 활용, 충분한 수분 섭취, 야간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조했다.
농가와 작업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축산농가는 송풍·분무장치 가동, 농작업자는 통기성 의복 착용과 휴식 확보가 필요하다. 전력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와 정전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시와 경북도 전역에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