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중기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앞으로 4년간 완주군의 미래와 군민의 삶을 책임질 제10대 의회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군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부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이에 성 의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군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규모 예산인 만큼 의회는 철저한 검증과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행복과 완주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의회의 정책 제안과 지적을 군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본사의 완주·전주 혁신도시 이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중심인 완주·전주 혁신도시가 농협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제10대 완주군의회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11명의 의원 모두가 군민의 일상을 지키고 완주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문화가족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함께 완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웃”이라며 “다문화 정책이 제도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다문화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완주군에는 8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 19세 이하 다문화 자녀도 8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일부 다문화 지원정책이 다문화가족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규성 의원은 “다문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수요조사를 통해 다문화 주민 모두가 제도의 취지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과 제도를 세심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삼봉지구는 젊은 세대의 유입이 지속되는 대표적인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증가하는 학령인구와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학교 신설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삼례읍과 봉동읍 인구는 4만 6천여명으로 완주군 전체 인구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고, 17세까지 아동인구도 7200여명으로 완주군 전체 아동인구의 약 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이러한 인구 구조에 걸맞은 교육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고, 실제 삼봉지구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삼봉중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중학교 신설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학생들이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진학할 고등학교에 대한 준비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병호 의원은 삼봉지구 고등학교 신설을 비롯해 삼례·봉동 지역의 중장기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할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소 의원은 “고등학교 신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완주군이 화쟈 피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속한 생산 재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화재 폐기물 처리비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공장에 불이 나면 단순히 건물과 기계, 제품만 타버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생산이 중단되고 납품이 지연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자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된다”고 화재 피해 기업이 처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완주군이 화재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재 폐기물 처리비 일부 지원 ▲행정절차 원스톱 지원 ▲관련 기관 및 전문업체 연계 ▲복구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지원 등을 포함하는 ‘중소기업 화재 복구 원스톱 지원 체계’구축을 제안했다.
최광호 의원은 “모든 화재 피해를 행정이 전부 책임질 수는 없지만, 피해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당장 복구를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은 필요하다”며 “완주군이 재난에도 기업과 노동자, 지역경제를 함께 지켜낼 수 있는 튼튼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