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적 악화 우려에도…식품업계는 어떻게 웃었나
조현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식품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집에서의 식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과 라면 등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해외에서의 매출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본 품목은 라면·가정간편식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실제로 마켓컬리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면 제품류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4월 판매량이 1~2월 대비 64% 증가했다. 칼국수와 파스타 등의 판매량도 각각 66%, 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