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종양학회 빛 발한 항암제들…치료 이정표 제시
세계 최대 암학회 중 하나인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4)가 막을 내렸다. 올해 ESMO에서는 기존 치료제들이 새로운 항암 효과를 보인 최신 연구 데이터들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ESMO 2024에서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참가해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다국적 제약사 MSD는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