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경영권 갈등 심화…‘주총 소집’ 두고 대립 첨예
한미그룹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인 연합 간 경영권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청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5일 3인 연합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한 데 대해 “개최 의사를 명확히 했고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법원을 통해 주총 소집을 서두르는 것은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흔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묵묵부답하여 법원에 임시주...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