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낸 의대 병원 소속 전문의 1500명 육박…총인원의 8.4%”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 중에서도 사직서를 낸 사람이 약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일부 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닫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40개 의과대학 소속 병원 88곳에서 사직서를 낸 전문의는 1,451명이다. 이는 의과대학 소속 병원 전문의 1만7,316명의 8.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사직서를 낸 전문의 중 17.6%에 해당하는 2...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