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소수당 안배 지켜라” 압박 나선 국민의힘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관습에 따라 소수당인 자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황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야가 정상적으로 협치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다수당과 소수당의 안배는 우리의 오랜 전통이고 그야말로 관습 헌법에 이르는 귀한 전통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이 차지한 주요 상임위...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