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마크롱에 “정신치료 필요”…프랑스 “용납 못해”
임중권 기자 =프랑스와 터키 정상이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이미 냉각한 두 나라 관계가 더 얼어붙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두고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고 비난하자 프랑스는 항의의 표시로 터키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이기로 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집권 정의개발당(AKP) 회의에서 “마크롱은 무슬림과 무슨 문제가 있나. 그는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소수 종교를 믿는 자국 내 수백만 명의 사...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