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화재 자회사 노조, 집단소송 나선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지난해와 올해 자회사 대물보상 직원들에게 부당하게 과소 지급한 성과급을 돌려달라는 취지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는 이날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 원고 모집을 시작했다. 조합원은 500여 명이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은 삼성화재의 자회사다.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대물보상(물적 손해에 대한 보상처리)을 전담한다. 노조가 이번에 집단소송에 나서게 된 계기는 ‘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