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엑스포 점령한 K팝…日네티즌 “열받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개최된 ‘재팬 엑스포 2011-투어 & 택시스(Japan Expo 2011-Tour & Taxis)’에서 소녀시대와 카라, 빅뱅과 같은 K팝 관련 상품이 대량으로 판매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일본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있다. 일본 문화를 알리는 행사인데 정작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17일 ‘익사이트’ 등 일본 대중문화 관련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재팬 엑스포는 1999년 프랑스 파리에서 재패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 등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시작했다. 현재는 파리와 마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