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데이터센터 준공

마이크로소프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데이터센터 준공

기사승인 2024-09-23 23:48:35
마이크로소프트(MS)는 2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두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아시아 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데이터센터는 첫번째 데이터센터에 이어 두번째 데이터센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지역사회 고용 창출 및 고급 정보기술(IT)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인턴십 등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세번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4차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 건립은 산업 고도화와 고급 인력양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며 "경자청은 기업의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23일 관내 제조기업과 IT 전문 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TㆍAI 기업과 제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AI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제조기업과 IT 기업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업체가 보유한 산업 데이터를 IT 기술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T 기업들은 제조업체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제시하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신 화두인 AI 자율제조 기술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한 생산 자동화 및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IT 기업들이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부산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서부산지역의 제조업 기반과 IT 기술을 결합해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IT 기업들은 제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부산지역을 첨단 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화오션,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 체결

한화오션은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미구엘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ABS와 한화오션은 한팀이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행과 운영에 개발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부거점, 26일부터 라이브커머스 우수 제품 앵콜 방송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4일부터 9일까지 지역 창업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으로 양산시 온라인 쇼핑몰(양산몰)에서 방송했던‘라이브커머스 챌린지’제품 중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양산몰과 함께 선보인 첫 라이브 방송의 높은 호응으로 양산몰 이용자 유입 및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하여 추가로 마련한 앵콜 라이브다.


이번 앵콜 방송은 지난 방송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모녀차의 수제다과, 하이오투의 세탁탈취제, 비비에프의 대게간장 등)들로 구성해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에서는 지난 방송이 큰 호응을 얻어 할인기간을 연장했으며 참여한 창업기업들이 제품의 홍보와 매출에 큰 효과를 얻어 앵콜방송을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할인 혜택으로는 9월 캐시백 10%, 양산몰 이용자 캐시백 5%, 참여 업체별로 제공하는 20% 할인까지 포함해 총 35%의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판로 및 마케팅 지원활동을 다양한 채널로 지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폭우 피해 복구 ‘BNK봉사단’ 긴급 파견 

BNK경남은행은 2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해지역에 ‘BNK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해시 풍유동 일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본부 부서 직원과 김해지역 영업점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BNK봉사단이 참가했다.


BNK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민가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마찰교 인근 강변침수지역으로 이동해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떠내려온 쓰레기와 잔해를 치우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햇반, 라면, 물, 물티슈 등 긴급히 사용해야하는 지원물품 300인분도 김해시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에 BNK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침수 피해 가구 청소 및 농작물 정리 등 수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3월에 새롭게 출범한 BNK봉사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신속히 방문해 복구 지원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