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와 성관계’ 日축구선수, 대표팀 선발 물의
10대 여학생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일본 축구계에서 방출된 선수가 일본 대표팀에 선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축구협회가 내년 1월 아시아컵 최종예선 예멘전을 앞두고 21일 발표한 대표 선수 19명 중에 기쿠치 나오야(25·오이타 트리니타)가 포함됐다고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J리그 주빌로 이와타의 주전 미드필더였던 기쿠치는 2년전 자전거를 타고 가던 15살 여고생을 자동차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기쿠치의 범행은 그가 여고생 자전거 앞 바구니에 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