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찾아달라”…119센터에 구급대 요청 74% 급증
최근 전공의 집단 이탈로 생긴 의료공백으로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2월 일평균 38건보다 73.7% 급증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신대현]